1. 생리가 늦어진다.
생리 예정 날짜에서 3~7일 정도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다. 착상을 하게 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건강 문제 등 기타 요인으로도 생리가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다른 임신 징후가 동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2. 변비가 생긴다.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가 성장할 자궁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고, 크기가 커진 자궁은 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아랫배가 단단해지며 변비가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심한 변비는 치질이 발생시키기도 한다.
3. 쉽게 피로를 느낀다.
임산부는 태반에서 다량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초기 임산부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자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4. 소변을 자주 본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을 보호하고자 혈액이 몰리게 되는데, 그 혈액은 방광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자궁 크기도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을 갖는다. 임신 중기가 되면 이 증상이 멈추다가 임신 후기가 되면 다시 나타나게 된다. 참고로, 임신 중에는 소변을 참게 되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신호가 오면 바로 소변을 보도록 한다.
5.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 초기에는 감기라도 걸린 것처럼 체온이 높아지고 오한이 들기도 한다. 이때 임신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고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임신 여부는 되도록 빨리 아는 것이 중요한데 행여나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2회 정도 감기약을 먹은 경우, 태아에게 크게 영향은 미치지는 않겠으나 지속적으로 복용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참고로 미열은 약 임신 4개월까지 계속 되기도 한다.
6. 기미, 주근깨가 많이 생긴다.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기미나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피부에 나타나게 된다. 주로 눈 밑에 많이 나타나지만 겨드랑이, 복부 등에도 생길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한다. 외출 시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세안을 깨끗이 하고, 야채와 과일 등에 함유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임신 테스트기 사용시기
수정 후 10~14일 이전에는 소변으로 나오는 임신 호르몬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수정 후 10~14일이 지난 다음에 검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임신 테스트기는 임신 호르몬이 가장 농축되어 있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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